3대 금융지주 회장단 연봉 30% 반납 이유 보니…취준생들 위해?

입력 : 2015.09.03 22:33

조선DB


3대 금융지주 회장단 연봉 30% 반납 이유 보니…취준생들 위해?

신한·KB·하나 등 3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이 각각 연봉의 30%를 반납하기로 했다. 연봉 반납으로 확보된 재원은 신규 채용 확대에 쓰기로 했다.

3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단은 3일 오전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.

각 회장들의 연봉 반납은 9월 임금부터 반영될 예정이다. 매달 받는 기본급과 당기성과급의 30%를 반납한다. 반납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, 경제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2~3년간 연봉을 반납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.

계열사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연봉은 각 회사가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. 이들 임원들의 연봉 반납 계획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.

경영진의 연봉 반납으로 마련한 재원은 계열사 인턴·신입사원·경력직 사원 등 연간 신규채용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. 3대 금융지주회사 측은 “청년 일자리 창출,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고, 저금리, 저성장 기조 지속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이같이 결정했다”고 밝혔다.